수능 영어 듣기, 만점 받으려면 이것부터 갖춰야 합니다
수능 영어 듣기는 총 17문항, 1번부터 17번까지 약 25분 동안 진행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듣기 연습’만 반복해서는 만점을 받기 어렵습니다. 듣기 만점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어휘력
듣기는 지문의 단어가 그대로 들리기 때문에, 자주 나오는 단어(빈출어휘)를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directions, schedule, delivery, refund 같은 생활밀착형 단어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패턴 인식력
수능 듣기에는 반복되는 ‘상황 패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약 변경’, ‘사과하기’, ‘안내 방송’ 등은 출제 공식처럼 등장합니다. 유형별 패턴을 익혀두면 상황 예측이 가능해지고, 핵심만 들어도 정답을 고를 수 있습니다.
선택지 먼저 보기 훈련
듣기 문제는 선택지를 먼저 파악하고 듣는 것이 핵심입니다. 보기 속 동사·명사를 중심으로 질문의 핵심을 예측하고, 중요한 정보를 캐치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속도 적응 훈련
수능 듣기는 일정한 속도로 진행됩니다. EBS 연계 듣기 자료나 실제 수능 듣기 파일을 반복해서 들으며, ‘속도 적응 + 상황 예측’을 동시에 훈련해야 합니다.
딕테이션 병행 훈련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받아쓰려 하면 시간만 오래 걸리고 지칩니다. 잘 안 들리거나, 해석이 안 되는 부분만 골라서 딕테이션 해보세요. 정확히 들리지 않는 구간은, 청해 실력의 약점이 집중된 곳입니다. 이걸 해결해야 점수가 올라갑니다.
듣기 만점은 단순한 ‘리스닝 실력’이 아니라, 어휘 + 유형 분석 + 선택지 전략 + 실전 훈련이 조화를 이룰 때 가능합니다. 전략 없이 반복만 해선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