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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재외국민 특별전형 완벽 가이드: 지원 자격·전형 일정·서류 준비법

정쌤영어 2025. 6.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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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 이수 한국 국적 학생을 위한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자격 요건, 전형 일정, 제출 서류, 선발 방식 및 장점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해외에서 일정 기간 교육을 받은 한국 국적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입시 전형이다. 이 전형은 외국인 전형과 달리 지원자의 국적이 한국이어야 하며, 해외 체류 기간과 교육 이수 내용에 따라 자격이 구분된다.

주요 자격으로는 첫째, 해외 근무자의 자녀로서 부모의 외국 파견 재직 기간에 맞춰 일정 기간 이상 해외에서 학업을 한 경우이다. 이때 부모의 해외 근무 기간과 학생의 재학 기간이 규정된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학제 차이로 인해 누락된 기간이 있더라도 최대 6개월까지는 예외로 인정받을 수 있다.

둘째, 국외에서 초·중·고 전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친 학생으로, 부모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일정은 지원 자격 유형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해외 근무자의 자녀 자격으로 지원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일반 수시 모집과 비슷한 시기에 원서 접수를 진행하지만, 일부 대학과 학과는 7월이나 12월에 별도 모집 일정을 운영하기도 한다.

반면 전 교육과정 이수자로 분류된 학생은 3월 입학생과 9월 입학생으로 나뉘어 선발하며, 3월 입학을 희망할 경우 보통 7월 초에, 9월 입학을 바라보면 3월 초에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따라서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별 모집 요강을 꼼꼼히 확인한 뒤, 각 전형 일정에 맞춰 준비할 필요가 있다.


제출 서류는 자격 확인을 위한 자료가 주를 이루며, 대학마다 추가로 요구하는 서류가 다소 상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출입국 기록과 부모의 재직 증명서, 해외 학교 재학 증명서 등이 필요하며, 전형 방법에 따라 SAT, AP와 같은 표준화 시험 성적표나 어학능력시험 점수, 한국어능력시험 성적 등을 함께 제출할 수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활동 포트폴리오나 자기소개서를 추가로 요구하기도 하므로, 지원 전에 각 대학이 요구하는 서류 목록을 미리 파악하고 준비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선발 방법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지만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대학별 고사를 치러 평가하는 학교로, 국어·영어·수학 과목 중 1~2과목을 선택해 객관식 형태의 시험을 본다.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 수능 대비 학습 전략을 유지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둘째, 서류 전형을 통해 학업 역량과 활동 내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일반 학생부 종합 전형과 달리 SAT, AP 등의 표준화 시험 점수나 어학능력시험 점수를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로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다.

셋째, 구술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으로, 주로 전 교육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하며 비교적 간단한 인터뷰 형식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예체능 계열은 별도의 실기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같은 대학이라도 자격 유형별로 전형 방식을 달리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원 전 대학별 모집 요강을 꼭 확인해야 한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의 가장 큰 강점은 경쟁률이 일반 전형보다 낮다는 점이다. 합격을 위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출 필요가 없고, 서류 전형을 선택하면 해외에서 취득한 표준화 시험 성적이나 어학시험 점수를 활용해 자신의 학업 능력을 입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수능 준비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지원 자격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경쟁이 덜 치열하다. 따라서 해당 자격에 해당하는 학생이라면, 지원 자격을 유지하며 대학별 모집 요강을 철저히 검토한 후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고, 표준화 시험이나 어학시험 일정에도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이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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